2024.06.03 (월)
[서천일보]농촌과 어촌, 강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소도시 서천군이 적극적인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천군은 민선6~7기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선정하고 2014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 별도 운영, 단계별 정책지원 및 교육제공,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서천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809가구 2771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나타났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주거비 부담 없이 단기간(최대 1년) 머무를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 초기 소득기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을 위해 주택 수리 및 신축 설계비를 개소당 386만원 씩 지원하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청년쉐어하우스 운영 등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청년 초보농부 창업기반 조성 사업에 개소 당 2천만원을 지원하고, 귀농수익형 영농정착 지원과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각 1천만원 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밖에 소형 농기자재 지원, 저금리 귀농 창업 융자사업, 자격증 취득 지원,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등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전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아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도시민의 다양한 직업과 특기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과 마을로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장기 정착률을 높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귀농귀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지원정책들로 귀농·귀촌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비대면 귀농귀촌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아름다운 자연과 정감 있고 따뜻한 사람,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자연 친화적 도시의 미래가 있는 서천으로 많은 귀농귀촌인이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의 유치를 위해 대도시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에 매년 2~3회 찾아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서천의 장점을 직접보고 경험할 수 있는 귀농투어를 연 3회 실시하며 귀농 선배농장에서 영농 실습형 맞춤교육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귀농인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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