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보]서천군 화양보건지소는 이달 2일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화양면 완포리에 지역 건강동아리 모임 회원들과 국화꽃 화분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친목을 도모하고 신나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아리를 구성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답답함을 느낀 지역주민과 건강동아리 모임인 “국화꽃동아리”와“라온동아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화분 100여 개에 흙을 채우고 국화 모종을 심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임채영 완포리이장은 “이번 완포리 꽃가꾸기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화분에 심어진 모종이 가을까지 잘 자랄 수 있게 마을주민들이 물주기, 비료주기 등 화분관리를 잘하겠다”며 “가을에는 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국화꽃잎을 함께 말려 국화차, 국화주 등을 만들어 보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건강마을이 잘 형성 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고 배치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자치의 뜻에 맞게 주민 주도적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