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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서천일보]서천군이 지난 28일 장항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폭력추방주간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하고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서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애란)가 주관한 캠페인은 서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서천경찰서, 교육지원청, 서천군유해환경감시단(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해 손피켓, 거리이동현수막,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애란 소장은 “여성폭력은 우리 주위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피해자다움’을 강요하거나 비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군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폭력예방교육, 폭력피해상담소 운영으로 패해 여성의 법률·심리·의료 지원을 돕고 있으며, 내달 2일 서천전통시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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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서천일보]서천군 화양면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화양면새마을협의회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 듬뿍, 사랑 듬뿍!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매년 열리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 김치 300포기를 담은 70여 개 상자를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관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자협의회 최경순 회장은 “배추절임부터 배춧속 넣기까지 몸은 피곤하고 지치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춘길 화양면장은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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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충남도의회 의장 한 자리에..."의정 발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서천일보]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어제(16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김문규(8대 전반기)·강태봉(8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이준우(9대 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10대 후반기)·유익환(10대 후반기)·유병국(11대 전반기)·김명선(11대 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관 채용·배치, 도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충남형 입법평가) 등 그동안의 성과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 12대 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을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며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뜻깊은 해로 그동안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도민들께 신뢰받는 12대 의회가 되도록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더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며 약속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장님들의 응원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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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극에 한 번 빠져 보시겠습니까?[서천일보]서천군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물속 골리앗’ 무용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며, 사업비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물속 골리앗’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자연재해 앞에서 저항하는 한없이 작은 인간이 사회규범 안에 인간으로서 개인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춤으로 풀어내는 현대무용극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현대무용극이라는 흔하지 않은 공연에 많은 군민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문화예술과(041-950-4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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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지사협, 거동 취약계층에 안전 지지대 지원[서천일보]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환)가 지난 3일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거주하는 주택 내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 지지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23가구에 낙상 방지용 안전 지지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한 달여 방문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 9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안전 지지대 설치와 함께 각 가정의 동절기 대비 난방기기 점검 및 안부도 확인했다. 지원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화장실을 사용할 때 넘어지기도 하고 불편했는데 지지대를 사용해보니 앉았다 일어나기가 훨씬 수월하고 편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일상 속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정 내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목욕 의자에 이어 이번 안전 지지대까지 올해 두 번의 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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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우수 농상품’ 온라인에서 만나요[서천일보]서천군이 내달 1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인 ‘서천장터’에서 서천군 우수 농상품 온라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카카오톡 채널에서 ‘서천장터’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고구마, 꿀, 김, 쌀, 모시떡, 한산소곡주 등 서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상품 23개 품목을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구매가 가능하고, 첫 구매 시 이벤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서천장터 농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도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꾸준히 구매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 마케팅으로 서천군 농상품의 명품 브랜드화와 경쟁력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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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면, 이번 겨울도 ‘따뜻해유(油) ’[서천일보]문산면이 20일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36가구에 7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문산면 맞춤형복지팀과 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행)는 발굴 및 회의를 통해 지원 가구를 선정했으며,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조선행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추위로 인해 힘들어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환숭 문산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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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고치기 43호점’ 착공[서천일보]서천군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박종회)가 지난 19일 종천면 신검리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43호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 김성관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서천군 전문건설협회 송은 위원장, 대전MBC 김환균 사장, 협회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43호점 주인공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부 어르신 가구로 재래식 화장실, 욕실 부재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는 실상이었다. 이에 건설협회는 기존 주택을 보수하는 대신 재건축하기로 했으며,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송은 위원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새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관 부군수는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큰 배려와 도움을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도 모두가 잘살고 살고 싶도록, 지역 소외계층을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의 역점사업으로, 매년 충남도 15개 시·군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취약계층 3~4가구를 추천받아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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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육사 충남 논산·계룡 이전' 찬성한다[서천일보]국민 절반 이상은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을 동의하고, 절반 가까이는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약속한 ‘육사 등 충남 논산‧계룡 이전 및 국방‧보안 클러스터 조성’ 관련 국민 인식 확인을 위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 성인 남‧여 1000명 대상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10%포인트, 신뢰수준은 95%이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 서울 노원에 위치한 육사가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은 34.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6%이다. 대통령직인수위의 육사 논산‧계룡 이전 약속에 대해서는 21.2%가 잘 알고 있다고 답하고, 26.6%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해 인지도는 47.8%로 나타났다. 육사가 논산‧계룡으로 이전하면 인근 국방대, 3군본부 등 30여 개 국방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51.2%가 동의한다는 답을 내놨다.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7.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은 37.1%, 잘 모르겠다는 답은 15.2%로 조사됐다.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찬성 응답은 60대 이상이 54.8%로 높았고, 거주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이 65.6%, 대구‧경북이 65.7%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5.5%가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찬성했다. 도 관계자는 “육사 충남 이전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볼 때, 육사 이전 논의와 도의 유치 추진 활동이 본격 시작되면, 당초 약속대로 국방 관련 기관 등 인프라가 밀집한 논산‧계룡으로의 이전 여론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5일 오후 도청 문예회관에서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육사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 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학계, 도민 등 491명으로 구성, 22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다.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하며,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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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 힐링캠프 개최[서천일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지난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의 장항제련소는 1989년 폐쇄 전까지 중금속이 함유된 유해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건강상 피해를 끼졌다. 주민들은 환경오염 피해자로 인정받아 현재 정부로부터 구제 및 관리를 받고 있다.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 70여 명이 초청된 힐링캠프에서는 피해자들의 심신 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힐링캠프는 ▲환경성 중금속 오염과 건강관리 강연(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 ▲진단폐활량계 폐기능검사 ▲심신건강 상담 및 체험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진 센터장은 “피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작아졌길 바란다”면서, “충남지역의 각종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0월 5일에도 장항제련소의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