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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파·폭설 대비 농작물 및 주요 영농시설 안전관리 당부

기사입력 2020.1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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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천군, 한파·폭설 대비 농작물 및 주요 영농시설 안전관리 당부.jpg

     

    [서천일보]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과 주요 영농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습 한파에 대비해 시설 하우스에 부직포, 커튼, 등 보온덮개를 보강 설치하여 난방비 절감과 작물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내 재배 중인 과채류는 밤 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폭설이 예상될 경우 눈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보강시설을 설치하고 예보가 있을 때 차광망, 부직포 등 외부 시설물을 신속히 걷어내며 눈이 그치면 하우스 주변의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축사의 경우 닭은 25℃, 돼지 20℃ 기준으로 10℃ 이상의 온도 차가 나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과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실내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한파·폭설 대비에 있어 시설원예, 곡물창고, 축사 등 주요 영농시설의 화재 발생이 우려되므로 전기, 가스, 난방기 등을 사전에 꼭 점검해 달라”며 “아울러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 연통 부분에 열 차단 피복재 사용,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비치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송 팀장은“영농시설의 관리 부주의 등은 작물의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내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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