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보]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지역 내 농촌체험교육농장의 현장 지도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는 기초과정을, 10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체험프로그램을 스스로 개선·발전하는 교육농장 내실화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심화교육은 에피코 유현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농장의 교육적 가치와 학교교육 과정 이해,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 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과 평가과정 등을 총 10회에 걸쳐 교육하고 있다.

농촌체험교육농장 이랑이랑의 최금단 씨는 “아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바르게 알려주기 위해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과정까지 수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주들이 서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촌체험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관내 교육농장의 교육 수준 향상과 체험객 만족도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