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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 승격 40주년 기념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사입력 2019.09.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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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 1950년대 서천국민학교 운동회 풍경

    (26일) 서천읍 승격 40주년 기념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4장 1세트로 금상 수상).jpg

     

    [서천일보]서천읍(읍장 김인수)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천읍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25일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990년대 이후 서천읍을 배경으로 한 당시 마을 전경과 생활상 등 추억을 담은 총 350여 점의 사진 자료가 접수됐으며, 옛 사진의 희귀성과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사진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0점 등 총 40점이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박흥순 씨가 출품한 ‘1950년대 서천국민학교 운동회 풍경 사진’이 차지했다. 한 심사위원은 “1950년대의 서천읍 소재 학교생활이 생생하게 촬영된 희귀한 자료로 당시의 생활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은상은 김혜정 씨가 출품한 서천면 퇴비증산 운동으로, 서천면 구암리 마을에서 퇴비장 쌓아 올린 농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사진이다.

     

    기타 수상작도 40년대 서천읍 내 초가집 풍경, 60년대부터 서천군청의 외관 흐름 사진, 60년대 서천향교 모습, 60년대 시골 마을 공동우물 전경, 70년대 여고생들의 벼 베기 활동, 70년대 발인식 모습을 담은 옛 사진이 선정됐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서천읍민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 때 수여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에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옛 사진들을 모아 서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 예정이며, 읍정 홍보 책자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수 서천읍장은 “이번에 출품한 작품들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의 시대상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주민생활상과 풍속, 교육 현장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후대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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