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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2020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9.09.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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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분야 4년 연속 지원사업 선정

    (25일) 문헌서원, ‘2020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선정(훈장님과 함께 프로그램).jpg

     

    [서천일보]서천군 문헌서원(충청남도 문화재자료 125호)은 문화재청에서 진행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신청결과에서 문헌서원을 포함해 5개 분야에 386건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특히,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등이 포함되어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천군은 문헌서원을 활용하여 ‘문헌서원 열차 여행’, ‘문헌서원 유생의 하루’, ‘선비, 달빛에 노닐다’, ‘문헌서원 지역문화 유산탐방’ 등 4개 프로그램을 신청해 국비 8,300만 원을 포함한 2억 700만 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라는 문화재 관리의 대원칙 아래 2008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 범위와 예산을 확대해 왔으며 서천군은 문헌서원을 활용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문헌서원은 2018년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선 기벌포전통문화학교 문헌서원운영사업단장은 “4년 차에 접어드는 사업인 만큼 문헌서원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갖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방문객들이 또 찾아오고 싶은 서원이 될 수 있도록 특이성과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서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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