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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서 큰 불…김태흠 지사 “재해구호기금 활용해 지원할 것”

기사입력 2024.0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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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 사진=충청남도 제공

     

    [서천일보] 어제(22일) 밤,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5개동 중 3개동이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충청남도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장 내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건물 3동이 화재로 인해 모두 불에 탔으며, 여기에는 227개 점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22일 밤 11시쯤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밤 11시 59분쯤 대응 2단계 발령 및 본부 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23일 새벽 1시 15분쯤 초진, 오전 7시 55분 완진된 상태다.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장비 45대, 361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오전 현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 즉시 상가 당 200만원씩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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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에게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충청남도 제공

     

    충남도는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피해 상가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상인 여러분들이 설 명절 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서천군의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중앙정부에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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