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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기사입력 2021.09.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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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반공오열사 묘역서 추모행사 가져

    반공오열사 추모제 사진2.jpg

     

    [서천일보]서천군(군수 노박래)은 9일 마서면 송석리에 위치한 반공오열사 묘역에서 자유총연맹 회원, 유가족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를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종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추모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헌화 및 분향식만 진행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반공오열사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반공오열사는 한국전쟁 당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생이었던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5명으로 서천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대항해 구국동지회를 결성하고 적의 동향을 아군에게 알리다 체포돼 생을 마감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서천군에서는 매년 9월 추모제를 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오열사 분들의 애국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임들의 거룩한 희생이 현재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군민과 함께 희망찬 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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