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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바이러스 “칼라병” 적기방제 강조

기사입력 2021.06.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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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농가 피해최소화를 위한 방제 중요성 강조

    (22일)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바이러스 “칼라병” 적기방제 강조(2)-horz.jpg

     

    [서천일보]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고추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발생·확산됨에 따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4월 높은 기온으로 육묘상에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했으며, 최근 30℃를 넘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밀도가 급증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잎, 줄기, 열매에 이상증상(원형무늬, 뒤틀림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고사하는 등 고추 생산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철저한 예찰과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전용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하며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약제를 살포해 꽃속에 들어있는 벌레를 방제한다. 또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내병계 고추에서도 발생하므로 농가에서는 세심한 예찰을 통한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샘플 채취 후 진단키트로 검사해 신속하게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041-950-6644)으로 즉시 상담 신청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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