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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연계 의료비 긴급 지원

기사입력 2021.04.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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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연계 의료비 긴급 지원.jpg

     

    [서천일보]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이달 26일 건강취약계층 김 모 씨에게 의료법인 서해병원(원장 신재승),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회장 조순희)과 연계해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김 모 씨는 20여 년 전에 가족과 단절한 무연고자로 마서면 지역의 교회 목사 부부가 보살피고 있었으나, 최근 당뇨병, 치매, 관절염 등 악화된 질환으로 서해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간병과 치료비 등의 문제로 보건소에 도움 요청이 의뢰됐다.

     

    보건소에서는 김씨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기저귀, 물티슈 등 보건위생물품,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통한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서천군사회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과 병원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통합사례 회의가 이루어져 위생용품과 의료비 지원이 결정됐다.

     

    의료법인 서해병원 및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19년부터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케어 안내 창구는 서천읍 외 5개소 보건지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원스톱으로 수요자에 대한 기초 욕구 조사와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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