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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감자 정식기 자체생산 조직배양 우량 씨감자 인기

기사입력 2021.03.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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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서천군, 봄감자 정식기 자체생산 조직배양 우량 씨감자 인기.JPG

     

    [서천일보]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에서 보급한 조직배양 우량씨감자가 봄 감자 정식기 농가에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 줄기증식으로 생산된 기본종 ‘소괴경’을 연 2회 상자 재배해 연간 2t 내외의 우량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서천군 감자연구회에 분양해 1차 증식재배로 20t의 씨감자를 확보해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서천군은 ‘추백’ 품종을 조직배양을 통한 2기작용 감자 품종으로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생육기간(90일)이 짧은 ‘추백’은 휴면기간이 50~60일로 짧아 재배적기가 넓고 입묘율이 좋을 뿐 아니라 조기 수확 시 껍질 벗겨짐이 적으며 10a당 약 2300㎏의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

     

    장동완 감자연구회장은 “조직배양 우량씨감자로 생산한 감자는 바이러스 감염율이 낮고 20~30%의 높은 생산량을 보인다. 맛도 좋고 저장기간도 길어 15% 높은 경매가를 형성하는 등 소비자와 도매상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방주영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조직배양 씨감자는 작물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상품성과 수량성이 모두 뛰어난 장점이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검정과 철저한 포장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소질이 좋은 우량씨감자를 공급해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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