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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어디가? 장항6080뉴트로 여행’ 2019년 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서천일보]서천군이 ‘서천 어디 가? 장항6080뉴트로 여행’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2019년 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 현지 나들이 형’에 선정됐다. 최근 들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관광을 벗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 나들이 형은 지역 주민이 주로 찾는 골목길, 맛집, 서점 등의 생활 장소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관광 자원화하고, 각 지역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주민들의 일상 등을 결합해 현지인다움과 지역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다. ‘서천 어디 가? 장항6080뉴트로 여행’은 장항도시탐험역이라는 여행 플랫폼을 시작으로 장항역 가는 길의 ‘마을미술프로젝트’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장항6080맛나로거리에서 사람·시간·음식을 만나는 여행 콘텐츠다. 코스로는 도보코스, 자전거를 타고 송림산림욕장, 선셋공원까지 다녀오는 자전거 코스, 한산소곡주·한산모시 공예 체험 연계 코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현지 나들이 형과 현지 살아보기 형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종합 심사를 거쳐 현지 나들이 형 4곳, 현지 살아보기 형 2곳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역에 기반을 둔 예비 관광벤처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기획 단계부터 사업 운영까지 협업해 프로그램 개발, 홍보 마케팅,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생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진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항6080맛나로 거리는 과거 1930년대 장항의 부두 노동자들이 즐겨 찾던 골목이며 지금도 그 시절에 즐겨 먹었던 음식과 복고다방이 있는 곳으로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장항읍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본 사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천 여행의 필수 관광코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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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에게 활동공간 매입비용 지원.. 지역자산화 사업 첫선[서천일보]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이 국내 첫선을 보인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용석 농협은행 부행장, 한영찬 신용보증본부 본부장은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 지역자산화란 지역 주민 등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토지 등 유‧무형의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전체적인 사업 총괄을, 농협은 향후 4년 동안 이자 부담 및 특별출연금 등 40억 원을 부담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서천의 사회적기업 ‘자이엔트’, 전주의 협동조합 ‘별의별’, 거제의 예비 사회적기업 ‘공유를 위한 창조’를 선정하고, 건물 매입에 필요한 시설과 운전자금 보증, 대출(이자율 약 2.1~2.2%)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농협은행은 2020년부터 3년간 37억5천만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에 10배에 해당하는 375억 원을 한도로 지역자산화 사업주체 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25억 원의 보증서 담보 저리 대출이 지역자산화를 위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자산화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선정 방식과 기준 등을 수립한다. 지역자산화 지원을 위한 공모는 ‘20년 초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이 열리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은 현재 사회적기업 자이엔트(대표 김정혁)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 삶 기술학교’를 운영 중인 곳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 청년에게 마을에서 살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 달 동안 살면서 지역살이를 배우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는 올 한 해 동안 청년 90명이, 하루살기 프로그램에는 140명이 참가했다. 서천군 주민들과 자이엔트는 공실로 방치된 지 10년이 된 무지개 식당을 비롯한 유휴공간을 매입해 이주 청년을 위한 공유 부엌, 공유주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공유주택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비나 숙박비 부담 없이 한산을 찾아오고 한산에서 머무르게 된다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산 모시 문화제, 한산 소곡주 축제 등 지역 축제 기간에 공유주택을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수입도 올리고, 이를 다시 지역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주민들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마련하려는 자발적 노력을 행정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 공간 기반이 마련되면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훨씬 더 활발해지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정주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이 넘쳐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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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산소곡주 축제 오는 25일 개막[서천일보]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한산소곡주축제가 오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한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산소곡주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통하는 술이며,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제5회를 맞는 한산소곡주축제는 소곡주 양조장 주민들과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개최하고, 올 9월부터 30명의 도시 청년들이 한산에서 정착과 자립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삶기술학교’의 청년들과 협업하여 한산소곡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산면 20여 개 소곡주 양조장과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각자의 소곡주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소곡주 무제한 시음ZONE’과 한산면 마을 주민, 명인, 삶기술학교 청년들,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메이커 등 자발적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전통기술 및 메이커 체험’, 소곡주 양조장 판매·체험, 소곡주 칵테일 체험, 한산소곡주 초콜릿 체험, 전국청년메이커워크숍, 청년 메이커 프리마켓, 로컬푸드존 - 한산포차, 한산한가 D.I.Y 워크숍, 1,500분 릴레이 공연, 오토캠핑 & 바비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나장연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장은 “이번 제5회 한산소곡주 축제는 소곡주갤러리와 체험장, 카페, 소곡주테마거리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즐기고 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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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업무용차량 150대 초과운영…매월 1억2000만 원 이상 낭비 들통나주 평균 1회 이하 운행한 업무용차량 지난해에만 총 100대 월 78만원 임차료 그랜저 등 한 차례도 운행 않은 차량 8대 [서천일보]130조 원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용차량을 규정보다 150대 초과 운영하며 매월 1억2000만 원 이상을 낭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1일 기준 LH의 업무용차량은 총 799대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LH의 ‘차량관리 및 운영기준’에 따른 차량 정수 649대 보다 150대 많은 것이다. LH에서 통상적으로 임차하는 9인승 승합차량 기준으로, 150대의 차량을 임차하는 데는 월 1억215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평균 1회 이하로 운행한 LH의 업무용차량이 지난해에만 총 100대(업무용 차량의 12.5%)에 달했다. 2015년 12월 415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쏘울, 월 78만 원을 임차료로 내고 있는 그랜저 등 단 한 차례도 운행되지 않은 차량은 8대다. 이 중 임차한 6대의 월 임차료만 433만 원으로 허투루 나가고 있는 셈이다. LH 관계자는 업무용차량의 배정기준을 재검토해 차량정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불필요한 업무용 차량은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11일 감사 이후로 차량 25대를 추가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130조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LH가 예산절감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업무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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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1938 야시장’ 주말 개장 실시...10월 26일 까지[서천일보]서천군이 장항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항 1938 야시장이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개장한다. 현재 신축 중인 장항의 집 운영사업의 하나인 ‘장항 1938 야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총 12대로 구성된 매대에는 이색먹거리 매대 9대, 공예품 매대 3대로 10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10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7~28일 양일간 사전 실시 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장항읍을 중심으로 복지, 교육, 건강, 로컬푸드 유통 등 복지·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개발해 마서, 화양 등 배후마을까지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항의 집 신축, 가로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야시장 운영은 올 1월 참여자 모집을 통해 구성된 인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메뉴 개발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준비해왔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자 모집으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항 1938 야시장’은 주변 상권과 최대한 충돌하지 않고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접목해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거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항 1938 야시장은 장항읍 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장항선셋페스티벌 기간(10.2. ~ 10.6.)에는 2일과 3일에 장항의 집 신축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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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성료'[ [서천일보]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벼 실증포장에서 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고 내년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2019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 분석과 병해충 발생 동향 등 고품질 쌀생산 종합 평가와 주요 영농 현안을 농업인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통해 내년도 벼농사의 성공적 지표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벼 실증포장에서 재배한 49종의 쌀 품종을 직접 보면서 신품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서천군 주요 품종(삼광, 새누리, 친들 등)의 생육 특성을 상세히 설명해 내년도 품종 선택과 건전 종자 확보방안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정밀 공동방제, 벼 소식 재배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장항농협 김용일 대리, 벼농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박병구 대표가 직접 사례 발표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가회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 쌀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벼 주산단지의 많은 필지가 도복됐고 출하 중이던 과수의 낙과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년도 농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비해 안정된 쌀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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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본부 ‘목요장터’ 이전…지역농민 ‘시름’ 커져“이전하기 전 매출 좋았지만, 지금은 운영조차 힘들다"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 [충지연 공동=내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운영하는 ‘목요장터’를 두고 지역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소를 옮긴 뒤 매출이 하락하자 농협의 운영에 대한 비판이다. 26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남본부는 지난해 4월 홍성군 신도심 효성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진행하던 '목요장터'의 위치를 해당 지역본부 사옥 주차장으로 옮겼다. 이후 농민들은 매출이 너무 떨어져 지속자체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장터에 참여하는 농민 A씨는 “보여주기 식 행정을 펼치기 위해 농협 건물로 옮긴 것만 같고, 이후 매출은 더욱 악화됐다”며 “장터가 열리는 옆 도로에서 손님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 B씨는 “천막 이용료 등 기본적인 지출이 발생하는데 매출이 너무 적어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농협에서 홍보 등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본부는 장터 이전에 대해 오히려 예전 운영방식을 따라간 것이라는 입장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예전에 운영하던 곳이 사유지라 충남도에서 사용료를 내줬다”며 “농협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본부가 대전시에 있을 때처럼 사옥 주차장에 장터를 개설한 것이며 또 연간 예산이 500만원뿐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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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네트워킹 공간 ‘청보리’ 오픈식 개최[서천일보]서천군이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센터장 권순우)와 함께 지난 25일 지역 청년 네트워킹 활성화와 청년 공간 조성 공유를 위한 서천군 청년 공간 ‘청보리’에서 개최한 ‘서천 청년, 웰컴 투 만남의 날 part 2!’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청년 웰컴 투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7월 진행된 첫 번째 만남에 이어, 청년 공간 ‘청보리’ 조성에 따른 오픈식을 공간의 주인공인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청보리는 지역 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청보리라는 이름 또한 청년공간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하여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서천 청년 20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공간 청보리 오픈식, 청년 공간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한국중부발전(주) 서천건설본부의 청년공간 후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김 모 씨는 “서천에서 지내면서 청년들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조성되어 앞으로 자유롭게 만나 고민거리를 이야기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순우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은 “서천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청년들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 청년 공간 청보리는 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69, 1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되어 있으며, 필요할 때 서천군 지역순환경제센터 사전신청을 통해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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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산에 날개를 달다[서천일보]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재생에너지 확산에 98억 원(2019년 48억 원, 2020년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은 2018년 도내 군(郡) 단위 최초로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20 융복합사업 공모 선정으로 에너지 전환에 큰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컨소시엄 구성, 참여 세대 모집을 실시하여 공모 신청했으며 사업발표와 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태양광 1,256㎾, 태양열 678㎡, 지열 787㎾, 풍력 20㎾(7개 읍·면 15개 마을 294개소)로 총사업비 50억 6천만 원 중 약 50%인 23억 9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고 지방비 21억 2천만 원, 민간부담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연간 발전량은 약 3,404㎿h로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약 688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고 연간 약 3억 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됨으로써 가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선정된 2019년도 융복합지원사업(236개소, 총사업비 47억5천만 원)은 80% 이상 진행 중이며 올해에 이어 내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서천군을 에너지 자립 도시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서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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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지역 8월 수출 52억 달러 흑자[서천일보]천안‧아산‧당진‧예산지역의 8월 수출 52억 달러, 무역수지가 4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세관장 김석오)에 따르면 충남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52억4천6백만 달러, 수입은 54.3% 증가한 11억4천7백만 달러, 무역수지는 40억9천9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최대 수출국인 중국(△3.3%), 베트남(△8.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미국(9.0%)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수출 감소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등 대외 여건 악화, 반도체 업황의 지속적인 부진과 단가 하락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출은 354억2천1백만 달러(전년 대비 19.3%) 감소, 수입 80억8천3백만 달러(전년 대비 26.7%) 증가로 2019년 누적 무역수지는 273억3천8백만 달러 흑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수출대상국 중 최대 수출국인 중국(△3.3%), 베트남(△8.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미국(9.0%)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