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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먹노린재 산란 시기 빨라져 방제 서둘러야

기사입력 2020.06.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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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먹노린재 산란 5년 평균 대비 2주일 빨라져 조기 방제 당부

    (19일) 서천군, 벼 먹노린재 산란 시기 빨라져 방제 서둘러야 (2).jpg

     

    [서천일보]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벼 먹노린재를 지역 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예찰한 결과, 5월 20일 이전에 모내기한 조기 이앙답에서 높은 밀도를 보이고 첫 산란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조기 방제 지도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이앙답 100주당 평균 13마리의 먹노린재가 예찰됐으며 6월 말을 기준으로 발생 밀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4월 말에 이앙한 논에 첫 산란이 6월 16일에 확인됐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2주 빠른 산란으로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군은 먹노린재가 발생한 조기 이앙답은 6월 20일 이후 꼭 방제를 실시해 발생한 월동성충 밀도를 감소시켜 성충의 교미·산란을 최소화하고, 약충 방제도 함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하순 이앙한 중만생종의 방제는 약충, 성충과 관계없이 20주에 5마리 이상이면 큰 피해를 주는 만큼 7월 5일에서 15일 사이에 발견하는 즉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이슬이 마른 오후에 볏대 밑까지 약제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상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먹노린재 첫 산란이 빨라진 만큼 조기에 이앙한 필지는 방제 시기도 일주일가량 앞당겨 반드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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