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서천일보]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한산시장 일원에서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의 청년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5회 한산소곡주축제 - 한산메이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동자북마을 마을주민들과 청년들이 협력한 ‘한산포차’ 프로그램으로 668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수익금은 전액 한산초등학교 돌봄사업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는 축제 중 한 청년이 주민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한산초등학교 돌봄사업의 어려움을 듣고 다 같이 뜻깊게 수익금을 쓰자는 의견이 모여 폐막을 앞두고 즉흥적으로 결정을 하게 됐다.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는 행정안전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설립됐다. 충남 로컬크리에이터그룹 소셜벤처 (주)자이엔트가 주도해 올 7월부터 도시 청년들의 마을 정착과 성장지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2기 삶기술학교 청년 39명이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여파로 인구가 3천 명 아래로 줄어든 충청남도 작은 마을 ‘한산면’을 지켜온 것은 '한산소곡주'를 만드는 전통 장인들, 하지만 양조장 주민들이 직접 주도해 온 한산소곡주축제는 5년 만에 예산 부족으로 중단될 위기에 놓여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삶기술학교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제5회 한산소곡주축제 - 한산메이커페스티벌’로 전국의 청년메이커들과 함께 축제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후원금은 추후 한산초등학교 운영위원과 함께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 청년들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마을에 공유식당을 만들어 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돌봄 저녁을 책임지는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한산초등학교 이동규 교장은 “내년 돌봄예산 지원이 불투명해 고민이 많았으나 청년들의 자발적인 후원에 기쁘고 감동했다”며 “앞으로 한산에 정착한 청년들과 함께 한산초등학교의 어린 새싹들이 더욱 밝고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는 ‘전통문화 스타트업’을 비전으로 현재 2기 청년 39명이 지난 10월 21일 입학하여 정규 과정을 진행 중이며, 12월 1일 ~ 12월 27일 과정으로 활동할 삶기술학교 3기 청년들을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https://slowtech.ac)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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