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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천군 예산 군민의 의견을 '담다'

기사입력 2019.10.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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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군민 제안공모사업, 신규시책사업 등 심의

    (21일) 2020년 서천군 예산 군민의 의견을 담다.jpg

     

    [서천일보]서천군은 지난 16일과 18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5차,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2020년 서천군 예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민 제안공모 사업과 관내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내년도 부서별 신규시책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6일 제5차 회의에서는 내년도 신규시책 157건, 694억 원의 사업에 대해 행정·복지·안전·문화관광분과와 경제·농수산업·건설분과로 나눠 심의했으며, 특히 공모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도 포함하여 사업의 적정성 및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18일 진행된 제6차 회의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00일간 시행된 군민 제안공모 사업에는 총 32건, 42억 원의 사업이 신청되어 해당 부서의 1차 검토를 마쳤으며, 소관 팀장의 제안 설명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 적정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결과에 따라 총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사업을 반영하고,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에 대하여는 서천사랑상품권 5만 원씩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에 처음 시행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관내 13개 읍·면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발굴한 44건, 28억 원의 사업이 신청됐으며, 읍면 1차 심의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별 1억 원 내에서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고종만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군민 제안공모사업 실링제 최초 도입에 이어 올해에는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최초 도입, 군민 2,000명 대상 설문조사 시행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 전 과정에 있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예산을 보다 합리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서천군만의 특색 있는 주민참여 사업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해 오는 11월 21일 2020년 예산안과 함께 활동 의견서를 서천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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