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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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면솔바람공동체후원회, 취약계층 밑반찬 전달[서천일보]서천군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는 지난 28일 기산면 내 취약가구 34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솔바람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으로 식자재 구입과 자가급식이 어려운 34가구를 위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의 후원금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장조림, 고등어찜, 미역줄기볶음, 꽈리고추볶음, 밴댕이젓갈, 물김치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으며, 익명의 기산 부화장에서 후원받은 유정란 60판을 함께 전달했다. 노기래 후원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의식주 등 기본적인 복지를 누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기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산면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반찬나눔 사업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민관협력 사업을 활성화해 안전한 복지공동체의 실현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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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 주거환경 취약가구 대청소 ‘구슬땀’[서천일보]서천군 서천읍(읍장 박범수)과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대표 이명자)는 지난 28일 16㎡(5평) 남짓 집안에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집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정방문을 하던 중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발견했다. 다리골절로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과 약의 장기 복용으로 두통이 심해 가사, 청소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각종 집기며 옷가지 등이 방치돼 대상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힘을 모아 집 안팎의 방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집안 곳곳 묵은 때를 제거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기쁘고 보람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범수 읍장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서천군자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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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 ‘찾아가는 복지면장’ 백신 접종 어르신 방문[서천일보]서천군 종천면(면장 신동원)은 지난 25일 지역 내 만 75세 이상 백신을 접종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를 실시했다. 종천면에서는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점검을 위해 전 직원이 전화 상담을 통한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전화로 모니터링이 어려운 가정을 복지면장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살폈다. 이날 신동원 종천면 복지면장은 백신을 접종한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백신 접종 이상반응 및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을 살피고, 이상 반응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신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생활 상태가 많이 걱정되었다”며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히 복지면장제도를 통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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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면, 지역돌봄 어르신 건강 우리가 지킨다[서천일보]서천군 판교보건지소(지소장 박우형)는 지난 25일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대상 어르신 중 한 명인 판교면 후동리 김 모 어르신 가구에 건강을 위한 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김 모 어르신은 홀몸가정으로 고혈압 및 관절염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집안 내 위생 상태와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건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판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 판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종하),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회장 조순희), 서천군자원봉사센터, 판교면 후동리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좋은 이웃들’에서는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거실 도배를 진행하고, 다른 봉사자들은 그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등 지역돌봄 대상자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 모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도 고마운데 많은 분이 오셔서 집도 깨끗하게 치워주고 도배도 해 주셔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판교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일에 함께해 주신 여러 단체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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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면, 사랑의 도시락 배달[서천일보]서천군 문산면(면장 정해민)과 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지난 25일 금복1리 경로당 인근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밥차’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자들의 명단 작성과 체온을 측정하고, 마을이장과 청년회 등이 준비된 도시락을 주민 20명에게 직접 배달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김 모 씨는 “반찬준비가 힘들어 매일 같은 반찬으로 먹는 것이 고역이었는데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줘서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정해민 문산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외출이 힘들어 반찬 준비하기가 쉽지 않으실 터인데 오늘 준비한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