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뉴스 뉴스목록
-
화양면, ‘작은틈새 이웃찾기’ 프로젝트 진행[서천일보]서천군 화양면(면장 정춘길)은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 화양적십자회(회장 문정숙) 등 민간단체 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2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 ‘작은틈새 이웃찾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분담마을을 순찰하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의 가정에 방문해 안부확인과 함께 삼계탕, 소고기뭇국 등의 음식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각 마을의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 의료, 주거 등 공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반찬지원, 각종 현물지원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정춘길 화양면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여러 민간단체와 협력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화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양면 남성리 문해교실 문 열어[서천일보]서천군은 지난 17일부터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을 화양면 남성리 마을회관에서 신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화양면 남성리 문해교실은 서천군 24번째 문해교육 학습장으로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바람을 안타깝게 생각한 남성리 최경환 이장이 교육 참여를 망설이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찾아가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할 수 있다”며 용기와 힘을 드려 12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신규 학습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전체 성인문해 학습장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집합형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습자 간 1:1 수업이 가능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육’과 더불어 ‘희망한글’학습지를 제작·배부해 맞춤형 문해교실을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학습자에 한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면서 2021년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을 지역 내 각 학습장에서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 참여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면, 케이트볼장 어르신 방문 격려[서천일보]서천군 서면(면장 신창용)은 지난 11일, 서면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서면 게이트볼장은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의 여가활용과 100세 시대 체력관리를 위해 2016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신창용 서면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운동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전염병 예방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서면, ‘달콤가득 행복배달사업’으로 아이들에 사랑 전해[서천일보]서천군 서면(면장 신창용)는 지난 6일 조손가정 및 저소득 가정 5곳에 달콤한 이웃사랑을 배달했다. ‘달콤가득 행복배달사업’은 지역 내 업체의 후원으로 다양한 과일과 빵, 치킨 등을 바구니에 담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서천군 서면 항구치킨, 빵 굽는 세상, 자연마루에서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유은정 항구치킨 대표는 “경제적, 거리적으로 치킨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런 후원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며“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운행 개시[서천일보]서천군이 지난 1일부터 시초면 지역에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에서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택시의 콜 운행방식과 버스의 노선 운행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콜버스’형태로 운영된다. 시초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용 호출번호(041-951-1153)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인당 100원이다. 서천군은 지난 2월부터 문산면 지역에서 운행한 시범운영을 통해 일평균 50명을 상회하는 주민이 이 버스를 이용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공공형버스 운행은 단순한 대체 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번째 승객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은 시초면 태성리 지옥봉(89세) 씨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개통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는 덥고 추울 때 오래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 무척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승완 지역경제과장은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라 운행일정을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라며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